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23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19.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서는 ‘카인과 아벨’과 같은날 종영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이 16.5%의 시청률로 공동1위를 차지하며, MBC ‘신데렐라 맨’은 7.1%를 기록했다.

이날 ‘카인과 아벨’ 방송에는 그간 극의 갈등을 그려온 두 주인공 이초인(소지섭 분)과 이선우(신현준 분)가 형제의 비극을 용서와 화해를 맞이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대단했어요” “배우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 볼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 재밌게 봤어요. 다른작품에서 또 뵜으면 하네요”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등의 아쉬움과 함께 신현준, 소지섭의 연기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극중 소지섭은 기억을 잃어버린 듯 한 오묘한 눈빛 연기와 천진난만하다가도 최치수(백승현 분)에  등을 표출하며 ‘진화를 넘어서 신화가 된 배우’라는 평까지 듣고 있다.

또한 신현준은 표독스러운 카리스마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카인’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렸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