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의강선생님 안영미 코털 펴고, 넘기고, 날려 폭소만발
분장실의강선생님 안영미 코털 펴고, 넘기고, 날려 폭소만발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9.03.0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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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
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 팀이 웃음 핵폭탄을 날렸다.

8일 방송된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강유미·안영미·정경미·김경아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그녀들의 등장 만으로도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는 영화 판타스틱4의 벤 그림역으로 변신해 온 몸에 돌을 주렁 주렁 매달고 등장, 안영미는 2주 연속 골룸 분장으로 등장한데 이어 코털이 매력(?)인 황비홍, 정경미는 카리스마라곤 찾아 볼 수 없는 헬보이, 김경아는 영구 버전의 원더우먼으로 변신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분장실의 위계질서를 바로 잡는 코털 황비홍 안영미는 긴 코털을 휘날리며 후배들의 군기를 잡았다.

특히 어떤 분장에도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안영미는 헤어 매직기로 코털을 펴고, 코털을 귀에 꼽는 등 1회부터 화제가 되기 시작한 ‘똑바로 해 이것들아’ 대사로 연신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남자친구가 사준 도너츠를 먹은 정경미에게 “나 5년 때 선배들 떡볶이 드실 때 파 한조각 간신히 얻어 먹었어”라며 “야 정경미 너 윤형빈이 뜨니까 너도 뜬 것 같냐. 똑바로해 이것들아”라고 구박을 했다.

분장실의 최고 고참 강유미가 등장하자 흐느끼며 “선배님 저 못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강유미가 “울지마 코털 젖어”라고 말해 또 한 번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망가지기 쉽지 않을텐데 개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안영미 코털 뒤로 넘기는 순간 뒤집어 졌다” “정말 미친듯이 웃었다” “이렇게 웃길수 있는거냐. 얼굴근육 마비될 정도” “안영미 콧바람 초대박 웃겼다” “큰 웃음줘서 정말 고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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