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연, ‘꽃남’ 악녀 “내가 봐도 얄미워 난 충실했을 뿐이고”
국지연, ‘꽃남’ 악녀 “내가 봐도 얄미워 난 충실했을 뿐이고”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9.01.14 18: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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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지연 미니홈피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악녀 국지연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국지연은 신화고등학교의 악녀 3인방 ‘진저’ 최진희 역을 맡아 극중 금잔디(구혜선 분)가 F4들의 관심을 받게 되자 금잔디를 괴롭히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얄미운 캐릭터다.

국지연이 맡은 역할처럼 악녀, 얄미운 캐릭터들이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반면 국지연은 얄미운 최진희 역을 너무나 얄밉게 잘 소화해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교복을 입어도 스타일리쉬한 모습과 날씬한 몸매, 빼어난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국지연은 ‘꽃남’ 2화가 방송된 후 지난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악녀 3총사’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리며 사진 하단에 ‘악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미움 받을 것을 걱정해서였는지 “내가 봐도 얄미운......하지만 난... 충실했을 뿐이고”라는 글을 통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했다. 

국지연 외에도 ‘꽃남’에 출연중인 ‘써니’ 박선자 역의 장자연 ‘미란다’ 이미숙 역의 민영원과 F4 구준표(이민호 분)를 짝사랑하는 오민지역 이시영, 잔디를 궁지에 몰아넣은 일명 ‘전갈맨’ 이해우, 잔디의 단짝 친구 추가을 역 김소은 등도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전개를 위한 주요 캐릭터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꽃남’은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톱스타가 아닌 신예배우들이 주를 이뤄 캐스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그러나 이 처럼 주연, 조연 구분 없이 전 출연진들이 관심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꽃남’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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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 2009-02-24 22:47:05
비중도 없어서 별로 상관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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