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아들탈락, 탤런트 공채 시험 “아들이라도 실력이 우선”
김성환아들탈락, 탤런트 공채 시험 “아들이라도 실력이 우선”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10.16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탤런트 김성환이 KBS 공채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자신의 아들을 탈락시켜 화제다.

최근 5년 만에 실시된 KBS 21기 공채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장으로 나선 김성환은 자신의 아들을 포함한 3000 여명의 지원자를 심사 한 후 1차 관문에서 아들을 탈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의 아들 김도성 씨는 현재 27세로 서울에술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이었으나 아버지 뒤를 잇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한국에 돌아와 탤런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더군다나 김도성 씨는 다른 지망생에 비해 늦은 나이였지만 김성환은 아버지의 마음이 아닌 심사위원으로써 재능과 실력으로 판가름하는 공정함을 보여 뒤 늦게 화제가 된 것.

이날 김성환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선 KBS 이응진 기획팀장은 “김성환의 아들이 응시한 걸 전혀 몰랐다”며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아서 뒤 늦게 알고 미안함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아들을 탈락시킨 김성환은 “아버지로써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실력이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며 “1차에서 탈락해 안타까웠지만 노력해 다음에 좋은 결과를 내라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 21기 공채탤런트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최종 합격자 남자 8명과 여자 13명 총 21명은 3개월간의 연수를 이수한 후 KBS 공채 연기자 21기와 한국방송연기자 협회 공채 연기자 1기를 부여 받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