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매회 방송마다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비앙카는 ‘한국인이 자주 하는 착각은?’이란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미국에 있는 한국 엄마들은 매일 애 공부하면 전교 1등 한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앙카는 “전교 1등 웃기네! 왜냐면 미국에는 전교 1등이 없다. 애가 선생 옆 자리 앉는다고 하는데 선생 옆 자리는 제일 공부 못하고, 말 안 듣는 애들 자리다”라고 자녀의 등수에 연연하는 한국 엄마들을 조롱했다.
이어 “전교 1등 그런건 없다. 아니 있기는 하지만 누구라고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성적표를 따로 나눠주고, 1등, 2등 그런 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독일 미녀 미르야도 “독일에서도 반에서 1등이 없고, 전교 1등 이런 것도 없다”며 “전혀 순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단지 개인적으로 어떤 친구는 공부 잘하고, 어떤 친구는 좀 공부 못하고 그런 건 알고 있지만 순위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 미녀 캐서린은 한국 학부모들에 대해 “한국 부모님들은 자기 애들만 똑똑하고, 문제가 생기면 한국 교육과 선생님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앙카는 지난 6일 방송된 ‘미수다’에서 성형수술을 부인하는 여자 연예인들에 대해 “얼굴이 틀린데 젖살 빠져서 그렇다고 한다”며 “젖살 빠지면 턱도 갸름해지고 코도 높아지냐”고 독설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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