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변형된 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이용, 변형된 세포가 림프절에 퍼진 것을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이 개발돼 전이암 조기발견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은 최근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변형바이러스가 림프절을 돌아다니게 조작한 결과 이 바이러스는 전립선 암을 발견하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으로 영상화할 수 있는 특정 단백질을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암에 걸린 쥐의 림프절에서 암 세포 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간 소량의 암 세포가 골반의 림프절 등을 통하여 전이되는 것을 단층촬영과 같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알기 힘들었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을 한 단계 발전시켜 검사와 동시에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방법도 가능하다. 즉 바이러스 변형 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형성하면서 암 치료 단백질도 방출하도록 하면 검사와 치료를 함께 할 수 있는 것.
연구진은 이 방법이 모든 암 치료에 적용이 되지만 특히 기존 방법으로 치료하기가 어려웠던 전립선 암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