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학습과 기억력 일시 상승 효과
니코틴, 학습과 기억력 일시 상승 효과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1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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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니코틴을 주원료로 만든 약이 치매를 일시적이나마 늦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킹스칼리지 대학 이안 스톨러맨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니코틴이 독성과 중독효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학습과 기억력,주의력을 촉진시켜주는 이로운 점도 있다고 13일 제네바에 열린 '유럽신경과학사회연합'에 실릴 논문을 통해 주장했다.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니코틴을 섭취한 쥐들은 임무을 정확히 수행했으며 특히 주의가 산만해질 때 더욱 임무를 매끄럽게 해 나가는 능력이 촉진됐다고 주장했다. 또 80%의 시간동안 자극을 받아 정확히 반응하는 집중력을 보였으며 정확도 역시 5%나 증대됐다. 

연구진은 세포표면에 있는 단백질이 어떻게 화합물에 반응하는가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포함한 뇌속 화학물질의 여러 핵심 역할을 규명했으며 뇌속에서 니코틴이 뇌를 자극시키고 중독을 유발하는 방법에는 오직 한가지 미묘한 화학적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치매를 인한 인지능력의 상승등 긍정적 효과 보다 심질환 유발등 나쁜 문제가 더 많다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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