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상아가 최근 근황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전 18일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상아는 남편 자랑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이상아는 “나의 까탈스런 성격도 잘 받아주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며 “나는 무뚝뚝하고, 화를 잘 내는 편인데 남편은 애교도 많고, 다 받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아이 신발 사이즈, 장모님 옷 사이즈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여자로 태어났다면 일등 신붓감이다”라며 자상한 남편에 대한 자랑으로 밝은 웃음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이상아는 유난히 연예계 활동과 자신의 일상이 이슈화되는 것이 힘들어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방송을 쉬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아는 “내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딸 서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시 방송을 할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1985년 영화 ‘길소뜸’으로 데뷔한 이상아는 채시라, 하희라와 트로이카 체제를 이룬 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다가 성격차이로 1년 만에 헤어졌다. 이후 사업가와 두 번째 결혼과 이혼. 그리고 현재의 남편을 만나 세 번째 결혼을 했다.
또 그녀는 지난 2004년 미시 탤런트 최초로 누드 촬영을 감행해 화제를 불러 모았으나 지난 2월 한 토크쇼에 출연해 누드화보집 촬영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