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발언내용 두고 네티즌 두 갈래 '티격태격'
정선희 발언내용 두고 네티즌 두 갈래 '티격태격'
  • 윤은경 기자
  • enter@hkn24.com
  • 승인 2008.06.12 17:45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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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개그우먼 정선희씨에 대한 구명과 구명반대 여론이 뜨겁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지난 6일부터 '정선희씨를 더이상 욕하지맙시다'. '정선희씨에게 힘을 줍시다.'라는 내용의 구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명 목표는 2만명으로 12일 오후 5시30분 현재 7860여명이 서명을 했다.

구명에 나선 세라토닌님은 "촛불집회 지지하는 연예인 생기면 옳소 외치고 그 연예인 떠받들고. 약간 빗나가는 말한마디 하면 우르르 몰려들어서 죄인인마냥 테러질이나 하고. 이게 뭡니까? 우리에 목적은 이거 아니잖습니까."라며 정선희씨에 대한 비난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면 정선희의 구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방에 '정선희씨 방송 하차 요구합니다.'를 개설한 'timshell'님은 "정선희는 이명박식 꼼수로 일관한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 희생한다, 하차 한다. 눈물흘리고 난리치길래 정신차렸구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2주 동안 휴가였다"며 그의 방송하차를 요구했다. 이 사이트에는 현재 3만명 서명목표에 1만5790여명이 서명에 참가했다. 

정선희 발언전문
 
“나라 물건 챙겨서 자꾸 팔아 넘기는 분들은... 그거요. 우리가 아무리 광우병이다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면서 촛불집회해도요. 이런 사소한 거 환경오염 시키고 이렇게 맨홀 뚜껑을 퍼가고 이게 사실 굉장히 큰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되는 범죄거든요. 그러니까 큰 일 있으면 흥분하고 같이 막~하는 분들 중에 이런 분이 없으리라고 누가 압니까. 하나부터 지켜나가면 조금 더 단속을 더 하게 되지 않을까 작은 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큰 거만 자꾸 생각하는 것도 사실 모순인 것 같아요”

정선희는 지난 5월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청취자의 자전거 도난 사연에 대해 말하는 과정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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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일 2008-06-16 13:07:20
니들은 그리 잘낫써.

별 생각 없는 것들이 지랄을 한다뉘깐 된장 ㅋㅋㅋㅋ

지은 2008-06-13 03:30:10
맨홀뚜껑 훔쳐가는 도둑놈이 양심에 가책을 느껴야 한단 부분에서 왜 집회 참석자들이 나오는지;;; 듣는 저도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비교가 아주~ 많이~~ 잘 못 되었죠. 그리고 장난으로 한말에 죽자고 달려든다?? 화나있는 사람들에게 기름을 붓는 겪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장난으로 집회참석자들 중에 도둑놈이 있을 수도 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비유를 했다면 일단 사과부터 할 일이지 그런식으로 넘기려고 했다는것도 잘못된 행동입니다. 라디오같은 많은 사람이 듣는 방송에서 자신이 한 말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리 2008-06-12 21:02:59
정선희 발언중 잘못된점 1.첫째 뚜껑훔친 도둑놈을 참석자중에 있지않겠냐고한것 이건혼잡한 틈을타 가져가는(일반인중) 이라고 해야지..있지도않았을 특정다수(건강.가족.국민존중.만을위해나온분들)를 콕 찍어서모욕하다니.(어이없음) 2.둘째 (큰일)대통령의국민무시.건강.생명관련일과 뚜껑(작은일)일을 비교해서 흥분부터한다라며..모독한일 이건도저히 비교대상이 될수없는거잖아..그중에 맞아서 다치고 연행되는일이 빈번한상황에 자기는편히 에어컨나오는 직장(라디오부스안)에서 고생하는분들을 감히평가하고 판단하다니..쯧 이러해서 정선희가 사과(사퇴)까지라도 당연히해서 분노를풀어드려야지.쯧 그게왜마녀사냥이냐빙신들아

정석 2008-06-12 20:09:34
아차! 물론용서는 해야되겠지.. 진심도느껴지고 말한마디로 인해서 한사람이 감당하기엔 본인은 생각도 못했을 큰고통과 시련의시간이었을테니.. 나도 정선희가 안쓰럽고 해서용서해야된다고 보는사람임..단지 국민들에겐 시간이 필요할뿐..그분들도때가되면 다용서할겁니다..지금그렇게 사과했다고해서 곧바로 국민(모욕감느낀분)들에게 마녀사냥이다. 용서하라고.. 그러지않으면 옮지못한것인냥 오히려 국민들을 비난하는행동은 오히려 반감만 부추긴다는 사실을 아시길...

정석 2008-06-12 19:59:30
정선희가 자기의도는 비하할의도가 없었다고 했어도 듣는입장에서는 충분이 기분나쁜감정(모욕감)이 들게했으면 당연히 사과해야지 그럴의도가없으면 사과안해도되냐..그럼막말로 직장상사가 여직원한테 가슴죽이네빵빵하네(희롱)해도 괜찮고 아무한테나 듣는입장에서는 모욕적인말을해도 당사자가 그럴의도가 없다고 하면되겠네..의도야 어찌되었든 듣는국민들이 모욕감으로인해 분노를느끼면 당연히사과해야지 그걸보고 사냥이다 심하다하고있으니..지금내가 옹호론자들을 이렇게 한심하게 생각해서 말한걸 자기들도 보면 열받겠지 그럼내가 의도가 없었다고하면 무조건 용서하고무마할래.. 물론나는 그럴의도로 한거지만..이 한심이들아..

aaa 2008-06-12 19:56:48
정선희씨도 그렇게 말해서 국민들 화를 돋운것은 잘못은 있지만,,
솔직히 따져보면 정선희씨가 틀린 말 하신것 같진 않은데??
정선희씨도 공인이기전에 인간이기에..자기 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너무 몰아세우는건 우스운 것 같은데...

as 2008-06-12 19:48:04
정선희가 사과(방송사퇴)하기전에는 봐주자(구명운동) 용서해주자 말없던 사람들이 사과하고나니까 심하다. 마녀사냥이다. 하고있으니..쯧쯧 사과(사퇴)하기전에는 자기들도 정선희가 경솔한발언한걸 나서서 옹호하지못하다.사퇴라는 명분아닌명분이 생기니 심하다 사냥이다하고있으니.한심한인간들.... 사과했으면 그일을 무마시켜도되냐.. 단지 책임있는사과는했으니 지켜보면되지 꼭 용서한다고 말해야되냐.. .이인간들은 사람죽이고도 사과하면된다고 말할 멍청이들이야 한방송인의 감정만생각하고 수많은국민들의감정은 생각안하니 어이없는인간들이네 참한심한놈들이야..

최영국 2008-06-12 19:38:45
전미진님 촛불집회하시는분들에게 한분 한분 의견을 물어보았더니 똑같다더라는 말씀에 전 동감할 수 없습니다. 님의 의견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주관도 없이 군중심리로 몰려다닌다고 말씀하신거라면 제 생각에는 너무 잘못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가진 아빠로써 촛불집회에 몇번 참가를 했습니다만, 님의 생각같이 아무생각없이 군중심리로 그자리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몇 몇사람들중에는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쇠고기 문제만이 아닌 대운하나 의료보험 민영화, 0교시,공공부문민영등의 더 큰문제로 인해 그자리에 서는 사람이 많다는점 말씀드립

전미진 2008-06-12 18:45:54
촛불집회하시는 한분 한분 의견을 들어보면 다 똑같더랍니다. 분명한 주관이 없이 군중심리에 몰려서 어린 자식들에게 먹거리가 없다며 크게 외치는 그들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분명 우리 어른들의 몫이고 책임을 지고 다 함께 나 한사람부터 지켜나가야 할 일들을 세상의 부정적인것부터 아이들에게 알리니 무슨 올바른 교육이 되겠습니까 잘되는것은 자기탓 안되는것은 남의탓인 세상속에서 진정 아이들에게 가르침이 먹거리 하나뿐인지 안타깝습니다//바른말하고 정직하게 사는게 더 힘든 나라에서 우리네들 살고 있네요

최문린 2008-06-12 18:01:39
사람들 몰려다니면 다 정당화 절대화, 그래서 냄비근성이란 불명예스런 말도 있죠. 정선희씨가 틀린말 했나요? 촛불 민심은 분명 국민 정서의 진보임에 분명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까마귀도 섞여 들어 옵니다. 그 사실에 대해 비판한 것이 그리 큰 죄인가요? 도리어 우리 국민 스스로가 자성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무조건적인 몰이식 의견은 곤란합니다. 이미 국민들의 순수한 민심으로 시작한 시위가 근본 취지가 변질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건 누가 뭐래도 사실 아닙니까?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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