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열애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가수 겸 배우 손호영과 배우 김지우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언론매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손호영이 문희준,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과 미국 LA 인근 야외음악당 할리우드볼에서 열린 '할리우드볼 음악대축제'에 참석한 사실과 함께 김지우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미국 교포들에 의해 목격 됐다면서 손호영은 음악축제 공연장에 리허설과 본경연에만 나타났으며 그 외의 시간들은 김지우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손호영-김지우는 지난 3월에도 뮤지컬 '싱글즈' 공연을 마친 후 일본 도쿄로 떠난 여행길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 등이 한국 관광객에 의해 포착돼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사진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호영 소속사측은 "김지우와 친한 건 사실이지만 그냥 동료 사이일 뿐이다"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니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며 의혹이 끊이지 않자,  손호영은 지난 4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지우와 뮤지컬을 통해 친해졌고,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만, 현재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사이다”라고 해명했다. 김지우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이번 LA데이트 목격담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