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가 자신의 이름을 건 밴드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사오리는 가수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방송 활동을 줄여가면서 연습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오리의 소속사 측은 “사오리의 이름을 건 밴드를 결성해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기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사오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3일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사오리는 9일 현재 서울시에서 열리고 있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페스티벌 내 이모저모를 탐방하는 모습과 함께 사오리의 ‘일어공부송’이 MBC ‘생방송 화제집중’을 통해 최초로 방송된다.
사오리 측은 “현재 MBC, SBS의 방송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가사가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어 방송 심의를 통과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매우 놀랐다”며 “아마 ‘일본어 교육’이라는 좋은 취지의 노래로 건전하게 평가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어 가사의 노래가 심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사오리의 ‘일어공부송’은 의미깊은 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오리 역시 “공중파 방송에서 이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쉽게 일본어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커플로 출연중인 사오리가 오는 11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오리-정형돈 커플의 후임으로는 이휘재-조여정 커플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