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반디아' MSD '포사맥스' 또 부작용
GSK '아반디아' MSD '포사맥스' 또 부작용
엉덩이 골절 등과 심박동 혼란등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4.29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GSK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와  MSD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의 부작용에 대한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발행된 '내과학 연보'에 발표된 2가지 연구에 따르면 아반디아는 뼈 골절을, 포사맥스는 심박동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크리스찬메이에르박사는 아반디아의 성분인 '티아졸리딘디온'이 뼈골절과 연관이 있는지 알기위해 30세에서 89세에 이르는 1020명의 남여들을 대상으로 아반디아, 액토스 및 기타 항당뇨약물을 복용케 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아반디아나 액토스를 섭취했을때 골절위험이 2배 가량 높았으며 손목이나 엉덩이 등에 특히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약물들에서는 이같은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인 포사맥스에 대한 연구를 이끈 워싱턴대학의 수잔헤크버트박사는 "719명의 심박세동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966명의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포사맥스를 사용한 6.5%의 여성에게서 심박세동이 발견됐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4.1%였다"고 밝혔다. 이 자료를 근거로  헤크버트박사는 약 3%에서 새로운 심박세동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월 브리티시콜럼비아대 연구진은 '관절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전세계적으로 수백만의 여성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막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골괴사 위험을 3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머크사의 '포사맥스'와 노바티스의 '리클라스트' 등 두 종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했던 사람에게서 중증 심방세동이 보고된 바 있었으며 FDA가 이에 대한 검증에 나선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