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의 학창시절 성적표가 전격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오종철의 스타 타임머신’>에서는 차인표의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는 담임선생님들의 칭찬이 가득했고, 성적표는 ‘수’로 가득했다. 그가 학창시절 얼마나 모범생이었는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단 한사람 라이벌이라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차인표의 형 차인혁씨였다. 차인표의 모교인 충암 고등학교 교사들은 차인표-차인혁 두 형제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형만 못한 아우였다” “인표가 형에게 밀렸다”며 차인표의 형 차인혁 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인표도 “형만 못한 아우였다”며 겸손해 했다.
차인표 형제는 아버지의 교육방식도 독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 무조건 4시간 영어교육’을 정해놓아 엄격한 가정교육이 학교에까지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 남자 주인공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차인표는 이 드라마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신애라와 결혼해 연예계 대표 선행·잉꼬 부부로 알려져 있다. 차인표는 현재 최근 제작보고회를 마친 영화 '크로싱'의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