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리베이트 부서 수술
공정위, 리베이트 부서 수술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압박수위 높아질 듯
  • 최영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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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지난 19일 서초구 반포동으로 청사를 이전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가 보건의료 불공정 행위 전담부서에 대한 명칭 개정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먼저 기존 시장감시본부 제조2팀을 시장감시국 제조업 경쟁2과로 바꾸고, 고병희 전 정책홍보팀장을 새 책임자로 임명했다.

또한 지난해 제약업체들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주도했던 유희상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 단장 후임에 김길태 전 하도급정책과장을 국장으로 임명, 업무를 위임케 했다.

그러나 공정위의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등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불공정거래 위반에 대한 결과처리가 늦어질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빠른 인수인계로 업무 공백을 최소할 생각이다”며 “조사 후 아직 처리가 안된 다국적제약사들에 대한 논의 역시 가급적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정기탁제 도입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던 다국적제약사들의 입장 변화와, 이를 둘러싼 국내 제약업체들의 목소리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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