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에 불탄 생쥐머리 모양 발견
농심 새우깡에 불탄 생쥐머리 모양 발견
식약청, 중국 현지공장 제품으로 추정
  • 전기선 인턴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3.17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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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깡에서 발견된 생쥐 머리 모양의 이물

【헬스코리아뉴스】농심 새우깡에서 불탄 생쥐머리모양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식약청은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 모양의 이물이 나왔다”는 제보에 따라 농심 부산공장에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 농심 부산공장 내부는 밀폐식 시설로 제조관리 상태가 양호하여 공정 중에 이물 혼입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돼, 농심의 중국 현지 공장(청도농심푸드)에서 제조한 새우깡의 주원료인 반제품 제조 또는 포장과정 중에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물이 보관되어 있지 않아 생쥐머리인지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는 없으나, 농심공장의 자체 시험분석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물의 크기는 약 16㎜, 외관은 딱딱하고 기름이 묻어있으며, 털이 미세하게 탄 흔적이 있는 물질로서 생쥐 머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심측은 새우깡이 중국 현지공장에서 반제품 제조가 이뤄지며, 부산공장에서는 생지(반제품)를 사용해 건조, 파칭, 포장을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농심에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으며, 3월 말 중국 현지공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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