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민효린이 첫 연기에 도전한 MBC 새 수목드라마<트리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피겨 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민효린은 ‘트리플’에서 피겨스케이트 선수 하루 역으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11일 ‘트리플’ 1·2회가 연속 방송된 가운데, 민효린은 1회에서 뚱뚱한 외모로 등장해 점프가 어려워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흘러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한 2회에서는 기대 이상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2회 첫 부분에서 선수 테스트를 받기 위해 펼쳐진 민효린의 연기는 ‘피겨요정’ 김연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효린은 스케이트 점프 동작, 스핀 등 고난이도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스케이트 연습에 매진. 민효린은 촬영 당시 수준급의 피겨실력을 뽐내 제작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민효린씨는 모델경력만 있는 걸로 아는데 연기를 저렇게 잘한다면 미리 드라마를 시작했다면 인기가 많았을 듯해요(ja4988)” “신인인데 눈물연기도 10초만에 흘리고 정말 대단하다(nczz0202)” “방송 내내 민효린씨의 사랑스러운 연기에 푹 빠졌다(free1601)” “너무 귀엽네요. 첫 연기 도전이라고 하니 예쁘고 너그럽게 봐줍시다(dgtmax)” 등 민효린의 첫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호평을 쏟아냈다..
민효린 외에도 배우 이정재·이선균·윤계상·이하나·김희 등이 출연하는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PD와 이정아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이 담긴 작품이다.
한편 시청률 조시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트리플’ 1회는 4.5%, 2회는 6.2%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홀’은 14.1%, KBS 2TV ‘그저 바라 보다가’는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