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은 최근 진행된 SBS <절친노트> 녹화서 지난 1994년 데뷔해 16년 간 함께 한 멤버 김창렬·정재용에게 속마음을 털어 놨다.
이하늘은 “내가 못된 말을 할 때도 많았고 창렬이와 재용이가 상처준 말도 많았는데 이제 와선 다 고맙다”며 “이제 우리가 같이 활동을 하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김창렬· 정재용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창렬은 “우리 셋 중에 가장 참고 살아온 건 재용이다. 하늘 형과 내가 싸울 때도 중간에서 풀기 위해 늘 노력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 형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 정말 고마웠다. 이제 나에겐 아빠 같은 사람이다. 아빠같이 다독거려주고 비뚤어진 길로 가지 않도록 해 준 사람이 하늘이 형”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함께 출연한 원투 멤버 호범은 과거 포장마차에서 만난 김창렬에게 인사를 한 후 자리에 앉았는데 잠시후 김창렬이 “송호범 인사 안하냐?”고 화를 내더니 막무가내로 따라 나오라고 한 후 때렸다고 폭로해 김창렬을 당황케 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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