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고 맞춤형 암 치유병원 지향
인천지역 최고 맞춤형 암 치유병원 지향
[토요센터탐방 ④ 인천국제성모병원의 맞춤형 암치유병원] 대면 다학제 진료 등 내세워 4개월만에 2배 이상 확장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8.1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료방식이 의사 위주에서 환자의 질환 위주로 전환되면서 하나의 질환을 가지고 여러 의사가 모여 진료하는 방식, 즉 다학제적 진료를 위한 센터가 병원들의 트렌드로 자리잡혀가고 있다. 환자가 오면 각 분야 전문의들이 모두 모여 치료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해 실수를 줄이고 치료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다. 헬스코리아뉴스는 매주 토요일, 특색 있는 센터를 찾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난 기사 보기

[토요센터탐방 ①민트병원] 실시간 영상 최소침습 치료 ‘인터벤션’ 장점은?
[토요센터탐방 ②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돈 안돼도 ‘다학제’” … ‘생존율 UP’
[토요센터탐방 ③이대병원 재발성부인암센터] “재발 부인암 특화”

[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인천국제성모병원의 맞춤형 암치유병원은 개인맞춤형 암치료, 대면 다학제 진료, 암전문강사의 특화교육,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모토다.

이런 결과에 힘입어 개원 4개월여 만에 병상 가동률 100%를 달성해 42개였던 병상은 2배가 넘는 86개로 확장됐다.

유전적 특징 등 검사, 환자 맞춤형 항암제로 치료해

인천국제성모병원의 맞춤형 암치유병원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개인맞춤형 암치료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 병원은 환자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선택해 최적화된 정밀의료를 제공한다. 환자의 유전적 특징, 선천적 혹은 후천적 성향과 암세포의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통해 항암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인다.

또 암치유교육센터와 연계해 암 환자들이 치료 후 사회나 가정에 복귀해서도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한 환자에게도 전화나 스마트 애프터케어 서비스 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맞춤형 도움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암 전문 교육기관

암치유교육센터는 생활 속에서 암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암 생존자들이 일상에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식이요법(이종두 암치유교육센터장), 면역(김혜정 가정의학과 교수), 암환자의 한방적 치료와 명상(선우윤영 한방내과 교수)을 교육하는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환자 지지팀이 운영중이다.

▲ 국제성모병원 암치유교육센터

모든 교육은 1:1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며, 교육 훈련의 충분한 숙지를 위해 한 프로그램에 교육생이 최대 6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퇴소한 후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3개월간 담당 강사진이 환자의 일상 관리를 유선으로 독려하고, 피드백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집에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의학, 전통의학, 대체의학 포함하는 통합의학

현대의학에서는 더 이상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치료를 중단한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몸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국제성모병원에서는 이같은 환자들을 위해 의학, 전통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통합해 다학제적으로 암환자를 돌보고, 마지막으로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울 경우 지원하는 호스피스 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아래는 맞춤형 암치유병원 정철운 원장과의 인터뷰.

-. 병원 개원 이래 빠른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 인천국제성모병원 정철운 암병원장

“짧은 시간 안에 맞춤형암치유병원이 환자들로부터 이토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원동력은 개인별 맞춤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 이후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과거 경험적인 약물치료에서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정보를 갖고 진단 및 치료에 임하기 때문에 환자맞춤형 치료가 환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도 이유다.”

-. 타병원과 비교해 환자들이 어떤 점을 좋아하나.

“2명의 주치의 제도와 여러 의사들과 얼굴을 직접 마주보고 진료를 받는 것에 대한 믿음이 크다.

▲ 인천국제성모병원의 다학제 협진은 환자와 같이한다.

4인실로 병동을 운영하며 전문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해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 상담을 할 수 있는데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좋아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중증도를 강화해 향후 3차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

앞으로 서울의 대학병원에 몰리는 암 환자의 의료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