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보충제가 신장결석의 위험과는 상관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의과대학 연구진은 동 대학 보도자료와 ‘미국공중보건저널’에 제출한 연구논문을 통해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비타민 D를 복용하면 신장결석증에 걸린다며 복용을 회피해 왔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연구진은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모든 연령의 2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해 19개월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장결석증에 걸린 사람은 단 13명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많거나 체질량지수(BMI)가 높을 경우, 신장결석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신장결석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나 비타민 D 보충제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비타민D는 유방암과 대장암 등 많은 질병의 위험을 상당히 줄여준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을 회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