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알랴메디컬센터 홀리 크레이머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플러스원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 D를 과다하게 복용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성인들은 하루 20ng/mL만 섭취하면 충분하다”면서 “이전에 제시된 30ng/mL는 과다한 수치”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만5000명의 데이터를 검토하고 비타민 D가 사망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한 결과, 신장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약 35%가 비타민 D 수준이 20ng/mL이하인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은 건강한 신장을 가진 사람들의 약 30%도 20ng/mL이하였다는 사실이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 및 추가적인 연구결과를 근거로 상기와 같이 주장했으나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여분의 비타민 D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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