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보충제가 건강한 성인에게는 필요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4000명 이상 건강한 성인의 골밀도에 대한 비타민 D 보충제의 효과를 알아 보기 위해 무작위 메타분석을 2년간 실시했다.
분석시험은 영국, 미국,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노르웨이를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이뤄졌다.
그 결과, 비타민 D 복용자들이라고 해서 건강상 유달리 유익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건강한 성인은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이 필요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햇빛과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타민 D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은 다른 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일부러 보충제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란셋’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