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가 심장 질환 위험 요인들을 약간 감소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덜란드와 영국 공동 연구진은 성인 당뇨병 환자 3507명을 대상으로 집중치료와 표준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를 관찰했다.
집중치료를 받은 사람들에는 금연을 하거나 건강식을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한 사람들이 표함됐다. 이들은 또 아스피린 치료와 혈압, 혈당, 혈중지방을 위한 집중 약물치료를 받았다.
표준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국가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의학적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집중치료 그룹은 5년에 걸쳐 혈압, 콜레스테롤의 유의미한 감소 및 약간의 체중감소가 있었으며 혈당이 유지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심장마비 위험의 감소였으며 가장 적은 차이점은 뇌졸중 위험이 줄어 든 것이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두 그룹사이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심장혈관 사망, 심장재생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예비연구임을 상기시켰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주말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당뇨병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