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 개설
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 개설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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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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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대한한의영상학회는 26일, 강남구 신사동 대양빌딩에서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한의영상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의영상교육센터에서는 ▲임상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한의영상의학 상시 교육 ▲전국 한의과대학 영상의학 교육 연계 ▲한의영상의학 관련 교재 및 자료 제작 ▲지역별 학회 활동 지원 ▲한의계 타 학회와의 긴밀한 교류 ▲양방과의 학술적 교류 ▲의료기기 개발과 보건 향상에 기여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한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한의학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 의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더 이상 제도만 탓하고 현실을 외면할 수 없으며, 법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한의학 진료를 객관적 검증 가능한 보편적 의료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 현판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 현판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도 "한의영상교육센터의 개소는 한의계의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는 중요하고도 기쁜 일"이라며 "말로 외치고 주장을 하는 것은 생각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이처럼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며, 교육센터 개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한한의영상학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성우·송범용 대한한의영상학회 공동학회장은 "오랜 동안 염원했던 한의영상교육센터를 마침내 개소하게 되어 가슴 벅차다"며 "학회 초기에는 초음파 영상진단 관련 교육과 지원에만 치중했으나 한의영상교육센터를 상설 운영하게 되면 한의계의 요구와 현실을 반영하여 영상의학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범용 공동학회장(우석한의대 교수)은 "최근 전국의 한의과대학에서도 영상의학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한의영상교육센터 개소가 한의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이날 한의영상교육센터 개소식에 앞서 상지한의대 백태현 교수는'음파 영상 기기를 통해 관찰해보는 장상론'(인체내 오장과 오장활동으로 인해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을 주제로 가 기념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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