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화이자의 ‘챈틱스(varenicline)’와 GSK ‘자이반(bupropion)’ 등 2종의 금연치료제에 대해 정신계 부작용을 이유로 블랙박스 경고를 내렸다.
이들 약은 그간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여타 부작용으로는 오심, 두통, 불면증, 입맛의 변화 등 부작용이다.
이번 경고는 임상실험과 과학적 자료, 부작용등에 대한 보고서를 기초로 한 것이다.
FDA는 챈틱스(한국 제품명 챔픽스) 복용자에게서 98건의 자살과 188건의 자살 시도가 있었으며 자이반은 14건의 자살과 17건의 자살시도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해 챈틱스 사용자들의 교통사고와 발작을 보고 받기도 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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