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 2TV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녹화에서 극중 우체국 퀸카 박경애 역의 연미주는 구동백(황정민 분)에게 기습키스를 시도했다.
극중 경애는 동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할 땐 눈길 한번 주지 않다가 톱 스타 한지수(김아중 분)와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갑자기 동백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결국 술에 취한 경애는 동백의 입술에 기습 키스를 감행한 것.
‘그바보’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당시 연미주는 황정민에게 적극적으로 돌진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인 연미주 덕분에 NG없이 한 번에 OK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동백과 미주의 기습키스신 장면은 동백과 지수의 결혼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평소 자신의 이상형으로 황정민을 꼽았던 연미주는 촬영 후 “평소 이상형과 키스신을 찍는다는 것에 긴장되고 부담도 됐지만, 선배님이 편안히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오히려 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세게 끌어당겨서 선배님이 아프셨을 것 같아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미주의 기습키스 장면은 13일 방송되는 ‘그바보’ 5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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