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부동산 재벌 2세 F4 송우빈 역을 맡은 김준은 지난 2007년 3인조 그룹 티맥스의 래퍼로 연기 경력 전무한 신예이다.
이 처럼 신예 김준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꽃남’의 전기상 감독은 “가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참신함에 무한한 에너지가 엿보이는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극중 도피성 유학에서 배운 몹쓸 힙합 잉글리시로 F4 분위기 메이커로 꼽히는 김준은 시청자들로부터 ‘왓썹맨’ ‘감초우빈’ ‘완소우빈’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준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은 현재 스무 건에 달하는 광고 제의와 함께 십여 건의 드라마, 영화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뚜렷한 과거 활동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얼굴이 낯익을 만큼 친숙한 배우도 아닌 김준을 각계에서 주목하는 이유로 관계자들은 신인다운 풋풋함과 신인에게서 느끼기 힘든 트렌디함을 동시에 겸비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김준의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김준 뿐 아니라 멤버들의 역량이 발휘 될 수 있다면 언제든 그룹 활동과 병행해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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