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일라프라졸’ 신약 승인 임박
일양약품 ‘일라프라졸’ 신약 승인 임박
안전성·유효성 심사 통과..."주가 20만원 돌파 시간문제"
  • 이석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9.0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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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발매중인 일양약품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국내에서는 ‘놀텍’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헬스코리아뉴스】일양약품의 항궤양제 '일라프라졸(국내 제품명 놀텍)'이 식약청에서 신약 승인의 전제 조건인 안전성·유효성심사를 통과했다.

일양약품은 “일라프라졸이 지난 5월 중국에서 첫 발매된 이후 2일 국내 식약청에서 안전성·유효성 적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만간 발매가 예상된다.

안전성·유효성심사는 개발경위나 제품독성, 안전성 등 신약출시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일라프라졸은 지난 2007년10월31일 심사를 신청했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일양약품은 3일 주가가 급등, 오전 10시 9분 현재 전일(2만3600원) 대비 10.16% 상승한 2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일양약품은 최근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이 연기됐다는 악성 루머로 3 거래일째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반토막 났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양의 주가 하락은 헛소문에 의한 것이고 만약 현재 개발 중인 백혈병치료제가 성공을 거둘 경우, 주당 20만원도 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컨대 동물실험에서 글리벡(노바티스사의 백혈병치료제) 대비 최고 60배의 약효가 확인된 한국산 백혈병치료제 ‘IY5511’는 지난달 29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에서 임상 1·2상에 본격 착수했다.

따라서 이 약물은 희귀의약품으로 등록될 경우, 임상 2상만으로도 투약이 가능해 이르면 2010년 상반기 중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순수 국내 기술의 차세대 표적항암제 임상은 일양약품의 ‘IY5511’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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