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 치매치료제 또 "실망"
와이어스, 치매치료제 또 "실망"
혈관성 부종 발생 부작용 나타나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31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와이어스와 앨란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국제회의에서 제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혈관성 부종(vasogenic edema)등을 치료하는 바피뉴주맵(bapineuzumab)성분의 신약이 알츠하이머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2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12건 혈관성 부종이 발생했는데 이 중 10명이 알츠하이머 유전자인 ApoE4소유자였다고 밝혔다.

와이어스와 엘란은 지난 4월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백신 ACC-001를 투여 받은 환자들이 피부 궤양을 앓자 임상 실험을 중단한바 있다. 

백신의 성분은 바피뉴주맵으로 모노클로랄 항체 신약이다. 이 백신은 뇌로부터 단백질 침전물을 제거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백신이 승인되면 한해 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