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료제 '조아염산메만틴'에 대해 한국슈넬제약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이 체결된 제품은 조아염산메만틴액50g과 조아염산메만틴정 100T, 그리고 비만치료제 2종(살포시 360T, 노콜레스 500C)이다.
최초 공급 금액은 1억7000만원이며 향후 계약이 추가로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조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출시된 약물은 치매증세의 진행을 지연시켜주고 기억력과 인지기능도 개선시켜주는 중증의 치매치료제"라며 "향후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제품의 다각화 전략을 통해 비만치료제와 함께 매출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국내 치매환자가 56만명에 달해 현재 700억원 대인 잠재적인 시장이 향후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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