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형은 “딸 주니가 소파를 잡고 일어섰을 때 너무 감동적이었다. 또 전에 바다에 함께 놀러갔는데 바다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인생처럼 보여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지난 3월 2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주니에게’라는 제목으로 “주니야 사랑하는 우리딸 니가 우리에게 온지도 이제 1년이 되었구나”라며 첫 문장을 시작했다.
“우리 주니 점점 자라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이라는 많은 언덕들을 만나게 되겠지. 미리 말해두자면 세상이 그리 쉬운 곳은 절대 아니야”라며 세상에 맞서게 될 딸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아빠 엄마가 뒤에 없을 수 도 있겠지 근데 주니야 절대 잊지마, 쇼파 잡고 의자 잡고 일어서면 돼. 무릎을 굽혀야 딛고 일어설 수가 있다. 뒤로 넘어질까 걱정하지마 아빠 엄마가 뒤에 있다고 생각해. (중략) 우리 주니 사랑해 그리고 생일 축하해 주니 첫 생일을 축하하며 아빠가...”라는 편지를 통해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박준형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글만 읽어도 감정이 묻어 납니다. 정말 감동적이예요” “훌륭한 아빠 되실겁니다” “읽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행복하세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