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사회는 15일 저녁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제 63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송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충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투표를 하지 않고 후보자 당선결정을 할 수 있다.
송후빈 신임 회장은 “앞으로 의료계는 국민을 만나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의료계가 맞춰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56명 중 42명이 참석했으며, 김영완 현 대의원 의장이 양재우 의원을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충남시의사회는 회장, 의장 선출 외에 회무보고, 감사보고, 2011년도 결산보고를 통과시켰다.
2012년 사업계획안 심의에서는 ▲의료제도 및 의료체계 개선 ▲건강보험수가 구조개선 및 수가현실화 방안 ▲각종 사회활동으로 의사의 이미지 재고 ▲평점미비로 인한 불이익처분의 최소화 ▲회원 화합의 장 마련 ▲사회소외계층 등에 의료봉사활동 전개 ▲불법 의료행위 근절 및 의료질 향상 도모 등을 확정했다.
부의 안건으로는 ▲의협의 정치역량 강화(의료악법 제정 및 개악 저지) ▲의협회비 납부율 제고 ▲엑스레이 검사기관 독과점 횡포 방지 ▲시군의사회로 회원수에 준해 분담금 배분 모금 ▲도의사회 회관 건립 등을 통과시켰다.
2012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지난해 예산(2억3772만9480원)보다 다소 줄어든 2억2638만310원을 승인했다.
한편, 감사에는 김현만, 박상흠 대의원이 선출됐으며, 중앙대의원으로는 유문집, 류종철, 박철신 대의원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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