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애 "참토원에 중금속 없다"
탤런트 김영애 "참토원에 중금속 없다"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3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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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화장품 회사 참토원의 부회장인 탤런트 김영애씨는 31일 "자체 검사 결과 황토팩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해명은 지난 5일 KBS 1TV의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이 황토팩이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을 함유했다는 내용을 방송한데 따른 것이다.

김영애씨는 "KBS의 보도 이후 황토시장 전체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정부공인기관에 검수를 의뢰한 결과 중금속은 일반화장품법 기준치보다 수치가 적게 나왔으며 쇳가루라고 표현한 부분들은 일반적으로 황토에 있는 인체에 무해한 산화광물질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회사는 파산 위기에 처해 있으며 해명이 안될 경우 극한 상황의 행동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고 덧붙였다.

참토원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정부공인 검사기관에 자사 제품의 조사를 의뢰해 이런 결과를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토팩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토원은 KBS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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