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SK증권은 상위 제약사간 경쟁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선두제약사에서 추진중인 해외시장 개척이 의미있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임상 2~3상이 진행중인 후보물질이 FDA 승인에 근접하고 있어 신약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최근 지속되는 정부의 약가규제와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화 환경에서도 주요 상위제약사는 경쟁력을 높이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위 제약사간에도 경쟁력 있는 제약사와 그렇지 못한 제약사 사이의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의미로 글로벌 기준에 충족하는 의약품 생산공장, R&D투자 확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제약사에 주목해야한다는 의미다.
하 연구원은 "매출규모와 R&D측면에서 1위권과 2위권 사이의 격차가 커질 것"이라며 "외형적 측면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아제약과 현재 연구개발이 1위인 한미약품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