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는 즐겁게 … 안전, 영양 정보는 식약청에서
한가위는 즐겁게 … 안전, 영양 정보는 식약청에서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9.3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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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추석선물 고르는 법 ▲명절 음식의 영양 정보와 식중독을 예방하는 법 ▲전, 튀김 등 명절 음식에 필수품인 식용유의 올바른 사용 및 보관법 등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추석 선물 고를 때 ‘식품에 표시된 정보’를 꼭 확인하자. 

추석 선물로 많이 고르는 인삼·홍삼 음료와 어린이 종합과자 선물세트를 고를때 식품에 표시된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추석음식 영양은 업! 식중독은 제로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 하기가 쉽고,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체중 증가의 우려가 있어 추석음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령과 귀향(경)길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가 담겨 있다.

◆ 식용유의 올바른 보관 및 사용방법

명절 음식 조리에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청은 위 내용이 담긴 리플렛 5만여부를 인쇄하여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전국 15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추석 선물 고를 때‘식품에 표시된 정보’를 꼭 확인하자
- 인삼․홍삼 음료는 원재료 함량 확인, 어린이 과자선물세트 영양성분 확인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추석선물을 고를 때 원재료와영양성분의 함량 등 식품에 표시된 정보를 확인하면 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인삼․홍삼, 과․채 음료는 원재료 함량을 확인!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모님 추석 선물로 많이 구입하는 인삼․홍삼 음료, 과채즙 등 음료는 비슷한 제품이라도 제품에 사용된 인삼․홍삼 함량 등 원재료 함량이 다르므로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그 고형분의 함량을 확인해야 하고

○ 인삼·홍삼음료의 경우 표시된 인삼·홍삼추출물의 함량과 고형분의 함량을 곱하면 실제 제품에 함유된 인삼·홍삼의 함량을 계산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홍삼음료의 표시란에 “홍삼추출물 40%(고형분 50%), 정제수, 설탕”로 표시되어 있다면 실제 홍삼 고형분의 함량은 전체 음료량의 20%가 된다.

※ 홍삼추출물 함량 0.4 x 추출물에 들어있는 홍삼 고형분 0.5
= 실제 홍삼 고형분 함량 0.2 ⇒ 홍삼 고형분 함량20%
- 보통 홍삼음료는 물에 홍삼을 넣고 끓이는 등의 방법으로 얻은 홍삼추출물을 가공하여 만든다. 이 때 추출물에서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원재료의 함량을 고형분이라고 한다.

□ 어린이 종합과자 선물세트는 ‘영양성분’ 확인!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종합과자 선물세트는 제품 뒷면에 표시되는 개별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면 당, 나트륨, 지방 등이 낮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 또한, 여러가지 제품이 한꺼번에 포장된 종합선물세트는 포장된 제품중 유통기한이 가장 짧은 것을 겉포장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 한과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자!

○ 미리 추석선물이나 음식을 구입하는 경우 제품의 품질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보관방법 표시를 확인하여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특히 한과류는 습하고 열기가 많은 곳에서 보관하였거나 오래전에 제조한 경우 산패로 인한 냄새 등 품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 가능한 최근에 만든 제품을 구입하고 구입한 후에도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확인!

○ 아울러 땅콩, 계란, 우유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원재료명에 반드시 그 성분을 표시하고 있으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소비자들은 원재료명 표시란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하였다.

□ 식약청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식품 표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표시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음식 영양은 업! 식중독은 제로!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과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추석 전통 음식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정보와 식중독 예방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하여 전국 15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 추석 등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기가 쉽고,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체중 증가의 우려가 있어 이번에 배포할 리플렛에는 ▲추석 전통 음식인 떡, 전, 찜 등에 대한 열량 정보 ▲추석음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령 등 정보를 담았다.

- 추석음식으로 많이 먹는 송편 5~6개, 곶감 4개, 약과 2개는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약 300킬로칼로리(kcal)의 열량을 내며, 빈대떡 큰것 1개, 잡채 1접시는 약 200kcal, 식혜 200ml 1컵은 50kcal의 열량을 낸다
- 따라서 1끼 식사로 밥 1공기(300kcal), 돼지갈비 3대(300kcal), 잡채 반접시(100kcal), 빈대떡 반장(100kcal)과 후식으로 곶감 2개(150kcal), 식혜 1잔(200kcal)을 먹으면 1,150kcal를 섭취하게 되어 일일 성인 남자(20~29세) 영양섭취기준량(2,600kcal)의 44%, 여자 (20~29세)의 영양섭취기준량(2,100kcal)의 54%를 섭취하게 된다.

○ 귀향(경)길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보관하기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보관하기 ▲식중독과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손은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씻기 등 정보가 담겨있다.

□ 아울러 식약청은 올 추석은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으나 낮기온이 높아 음식물을 보관·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용유의 올바른 보관 및 사용방법
- 「식용유의 올바른 보관 및 사용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집」제작·배포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음식조리에 많이 쓰이는 식용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하여 「식용유의 올바른 보관 및 사용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집」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 이번 질의·응답집에는 식용유 품질저하를 나타내는 산패의 원인과 산패된 식용유의 특징을 설명하였고, 식용유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올바른 보관 및 사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였다.
※ 산패(酸敗, rancidity)는 기름을 공기중에 장기간 보관했을 때 산소, 미생물, 습기등의 작용에 의해 기름이 썩는 현상(變敗) 을 말한다.

□ 산패된 식용유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나고, 식용유 고유의 색보다 더 진한 색을 나타낸다. 또한, 기름이 산패하면 점도가 높아지게 되고 튀김시 거품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기포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면 산패를 의심해 봐야 한다 .

○ 고열․고온은 식용유 변질의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열이 많이 나는 가스레인지 주변은 물론, 햇빛을 많이 받는 곳에 보관하지 말 것과 공기중 산소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사용 후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한다.

○ 또한, 사용 후 남은 기름을 남은 기름과 혼합하여 보관하거나, 식용유에 물이나 튀김 찌꺼기가 섞이면 산패가 빨리 진행되므로, 다른 용기에 보관하거나 1~2회 사용한 기름은 환경보호를 위해 분리수거통에 버려야 한다.

□ 나물 무침 등을 조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참기름, 들기름은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으나,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많을 수록 산패가 빨리 진행된다.

○ 다만, 참기름에는 항산화성분인 세사민, 세사몰린이 포함되어 있어 쉽게 산패가 일아나지 않기 때문에 들기름보다 유통기한이 더 길다.

□ 올리브유를 냉장보관하면 백색의 침전물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올리브유에 함유된 포화지방이 저온에서 응고되기 때문이며 온도가 높아지면 침전물이 다시 녹아 없어지고, 먹어도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

□ 식약청은 이번 질의응답집을 통해 식용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이 올바르게 식용유를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이에 대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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