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24일 오전 9시 30분경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에서 조민근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봉 수석부위원장 등 집행부 삭발식을 가지고 중노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권고안이 노조 측 의견보다 의료원 측 입장이 많이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권고안은 임금인상안으로 노조 측 요구인 6%에 못 미치는 3%선으로 제시됐으며 노조 측 요구인 공익성 부분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의료원은 이번 권고안에 수용한다는 입장을 정리으나 노조의 거부로 파업은 장기전을 치룰 전망이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