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노조, 중노위 권고안 일축
연세의료원 노조, 중노위 권고안 일축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2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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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했다.

노조는 24일 오전 9시 30분경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에서 조민근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봉 수석부위원장 등 집행부 삭발식을 가지고 중노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권고안이 노조 측 의견보다 의료원 측 입장이 많이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권고안은 임금인상안으로 노조 측 요구인 6%에 못 미치는 3%선으로 제시됐으며 노조 측 요구인 공익성 부분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의료원은 이번 권고안에 수용한다는 입장을 정리으나 노조의 거부로 파업은 장기전을 치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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