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일본법인은 엑스포지의 해외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3상 임상시험부터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엑스포지는 노바티스의 ‘디오반’(Diovan)과 화이자의 ‘노바스크’(Norvasc)를 복합한 약제로, 지난해 말 미국에서 잠정승인된 이래 지난달에는 유럽에서도 승인됐다. 노바스크의 특허가 만료되면 올해 안에 시판될 전망이며, 단독치료로 충분히 혈압조절을 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5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임상시험에서는 90%가 치료목표(확장기혈압 90mmHg 이하, 또는 투여전보다 10mmHg 이상 저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노바티스는 엑스포지 외에도 디오반과 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복합제 및 레닌의 작용을 직접 저해해 혈압을 낮추는 ‘SPP100'도 개발 중이다. 두 제제 모두 3상 임상 중에 있다. [제휴/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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