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간호사 “병원 사람들은 조문받지 말라”
숨진 간호사 “병원 사람들은 조문받지 말라”
간협 등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1.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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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는 한 30대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간호사는 “병원 사람들은 조문을 받지 말라”는 유서를 남겨 직장내 괴롭힘 등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대한간호사협회 등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와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대한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 여러 의혹과 주장들이 있는만큼, 서울의료원과 서울시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간협은 “간호사로서 병원 현장에서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온 고인의 명예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도 11일 “숨진 간호사는 평소 부서원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했고, 유서에 ‘병원 사람들의 조문을 받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점으로 미뤄 ‘직장 내 괴롭힘’이 의심된다”며 병원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숨진 간호사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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