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인 쥬얼리의 멤버 하주연(23)이 미국 할리우드 스타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내 앨리스 킴(25)과 고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리스 킴과 하주연은 미국 로스앤젤리스(LA ) 소재 그라나다 힐스 고등학교의 선후배 사이로 앨리스 킴이 2년 선배인 것. 하주연에 따르면 당시 그라나다 힐스 고교의 한국계 재학생들이 학년별로 10명 안팎으로 숫자가 적은데다, 교포 사회가 좁아 서로 잘 알고 지냈다.
하주연은 "앨리스 킴이 식당 웨이트리스를 하다 운 좋게 니컬러스 케이지의 눈에 띄어 결혼까지 하게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쌍꺼풀 없는 눈매에 귀염성까지 있어서 사실 학교 다닐 때부터 백인들은 물론 동양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지와 결혼 소식이 알려 졌을 때, 그를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리 놀라지 않았다. 지금은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지만, 아들도 낳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라나다 힐스 고등학교는 미국 LA 근교의 명문교 중 하나로 가수 신혜성·한승연(카라)·우연석(클릭비)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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