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방송 초반에 지난해 12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KBS 연예대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멤버 이수근·이승기·강호동 등의 수상 장면과 ‘무조건’ 축하공연 모습과 함께 백지영이 공연 중 실수를 저지르게 한 주범(?)인 열혈팬 은지원과 MC몽의 모습을 담았다.
2부 축하공연에서 백지영이 애절한 발라드곡 ‘총맞은 것처럼’을 열창하고 있던 중 무대 앞자리에 앉아 있던 ‘1박 2일’ 팀 은지원이 먼저 “사랑해요 백지영”을 외치자 김C 마저도 은지원의 열혈 응원에 합세했다.
이어 MC몽도 가세해 은지원과 함께 “우윳빛깔 백지영”을 외치자 백지영은 결국 참았던 웃음을 터뜨려 잠시 노래가 중단되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후 간신히 노래를 마쳤다.
노래가 끝나자 백지영은 이에 대한 복수로 ‘1박2일’ 팀을 향해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듯한 포즈를 취한 후 미소로 응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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