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꽃보다 남자>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F4’ 김현중·김범·김준·이민호와 ‘금잔디’ 구혜선이 함께 한 단체 포스터는 핑크톤을 사용해 상큼 발랄한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다.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서민 집안의 한 소녀가 부유층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로 전학해 네 명의 꽃미남 재벌소년들과 F4 만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핑크톤 포스터에서는 구혜선 양옆에 대한민국 대표 재벌 F4의 리더 구준표(이민호 분)와 전직 대통령의 손자이자 F4를 대표하는 꽃미남 윤지후(김현중 분)을 세워 세 사람이 작품 전반에 걸쳐 펼쳐 갈 삼각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또 F4 버전의 포스터는 차분하고 짙은 색감과 골드톤의 로고로 럭셔리함을 강조해 두 포스터가 대조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F4는 극중 고등학생 신분이지만 고급스럽게 차려입고, 바(Bar) 앞에서 포즈를 취해 F4만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표현했다.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포스터 컨셉을 두고 촬영 당일까지 논의를 거듭하며, 평균 분량 이상의 의상과 소품을 준비했는데 막상 주연진들을 나란히 세우니 특별한 소품이나 연출이 없어도 좋은 컷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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