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국감장 막말 논쟁...“이종걸 발언, 속이 시원하다”
유인촌국감장 막말 논쟁...“이종걸 발언, 속이 시원하다”
"이종걸은 그 따위 망언을 지껄이지 마라"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0.25 21: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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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국감장 막말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막말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대통령 모독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다.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공간은 유인촌 장관의 미니홈피도 아니고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도 아닌, 바로 이종걸 의원의 홈페이지다.

▲ 24일 국감장에서 사진 기자들을 향해 막말을 퍼붓고 있는 유인촌 장관
이종걸 의원이 24일 국정감사에서 "이명박의 휘하, 졸개들"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한 네티즌은 "말좀 가려가면서 해달라. 국개의원이라고 마음대로 짖지말아라.  이종걸때문에 국개의원들 그나마 남아있던 품위떨어진다"며 이종걸 의원에 대해 "노무현의 졸개 이종걸"이라고 퍼부었다.

"이종걸을 국민,국가 모독죄로 처형해야 한다."

이밖에도 "당신이 국회의원이라는 것 부끄럽다" "이종걸을 국민,국가 모독죄로 처형해야 한다."  "국감장에서 졸개가 뭡니까?" "그 따위 망언을 지껄이지 마라" 등 이 의원의 신중치 못한 발언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 24일 국감장에서 ‘이명박의 졸개들’이라고 대통령 모독발언을 하고 있는 민주당 이종걸 의원.
반면, 이종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속이 시원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한 네티즌은 "여기에도 명바기 알바들이 침투했군..."이라며 "졸개보고 졸개라하는데 뭐가 불만이야?"라고 방어에 나섰다.

이 의원의 발언에 지지를 보내는 네티즌들은 "속이 다 후련하다" "이종걸 의원 정말 최고다. 훌륭한 국회의원이다" "소신껏 말씀하고 행동하라. 이 의원님 뒤에는 국민들이 버티고 있다" "이종걸 의원님, 화이팅!!! 국감 잘 보았다"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글
한편, 파문이 확산되자, 문광부는 24일 해명자료를 통해 “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기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네티즌들은 “문광부가 유인촌 동영상을 보고서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등에서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국정감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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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사 2008-10-25 22:23:32
네티즌들까지 막말을 하는 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서로 냉정하게 반성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진남 2008-10-25 22:17:19
시민이 뽑은 장관이고 의원도 뽑은건데막상 후회하면 머합니까 미래지향적인 의견만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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