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발사르탄서도 발암물질 검출… 전체 시장 3.5%
대봉엘에스 발사르탄서도 발암물질 검출… 전체 시장 3.5%
복용 환자 수 총 18만명 이상 … 복지부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재조제”
  • 안상준 기자
  • 승인 2018.08.06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발암물질 유발 가능 원료가 사용된 발사르탄 제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화하이사와 제조공정이 다르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발사르탄 31개사 46개 품목에 대해 자료 검토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 제품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잠정 관리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대봉엘에스 발사르탄에 대해 잠정 판매 및 제조 중지 조치를 내리고,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완제의약품 22개사, 59개 품목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을 제한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5~2017년 국내 전체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대봉엘에스 발사르탄의 비중이 약 3.5%라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59개 품목 생산량은 전체 발사르탄 완제의약품의 약 10.7%다. 지난달 잠정 판매중단 조치된 화하이사 115품목은 전체의 약 11.4%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잠정 판매중지 되는 품목은 아래와 같다.

엑스닌정5/160mg(1정, 명문제약), 발사포스정5/160밀리그램(1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엑스페라정5/160밀리그램(1정, 테라젠이텍스), 위넥스지정 5/160밀리그램(1정, 한화제약), 엑스포르테정5/160mg(1정, 한국휴텍스제약), 아나퍼지정5/160밀리그램(1정, 아주약품), 발탄엑스정5/160mg(1정, 동광제약), 엑스콤비정5/160밀리그램(1정, 대원제약), 발사로딘정5/160밀리그램(1정, 삼일제약), 바로포지정5/160밀리그램(1정, 대화제약), 노바스크브이정5/160밀리그램(1정, 엘지화학), 암로살탄정5/160밀리그램(1정, 동국제약), 암로탄정5/160밀리그램(1정, 일화), 발사렉스정5/160밀리그램(1정, 휴온스), 휴니즈발사르핀정5/160mg(1정, 휴온스메디케어, 로우포지정5/160밀리그램(1정, 제이더블유신약), 에스살탄정5/160mg(1정, 명인제약), 암발산정5/160밀리그램(1정, 유니메드제약), 오노포지정5/160밀리그램(1정, 디에이치피코리아), 뉴디큐포스정5/160밀리그램(1정, 안국뉴팜), 코르포지정5/160밀리그램(1정, 경희제약), 엑스닌정5/80mg(1정, 명문제약), 발사포스정5/80밀리그램(1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엑스페라정5/80밀리그램(1정, 테라젠이텍스), 발사디핀정5/80밀리그램(1정, 동화약품), 위넥스지정 5/80밀리그램(1정, 한화제약), 엑스포르테정5/80mg(1정, 한국휴텍스제약), 아나퍼지정5/80밀리그램(1정, 아주약품), 발탄엑스정5/80mg(1정, 동광제약), 엑스콤비정5/80밀리그램(1정, 대원제약), 발사로딘정5/80밀리그램(1정, 삼일제약), 바로포지정5/80밀리그램(1정, 대화제약), 노바스크브이정5/80밀리그램(1정, 엘지화학), 암로탄정5/80밀리그램(1정, 일화), 에스살탄정5/80mg(1정, 명인제약(주), 암발산정5/80밀리그램(1정, 유니메드제약), 로우포지정5/80밀리그램(1정, 제이더블유신약), 오노포지정5/80밀리그램(1정, 디에이치피코리아), 뉴디큐포스정5/80밀리그램(1정, 안국뉴팜), 코르포지정5/80밀리그램(1정, 경희제약), 엑스닌정10/160mg(1정, 명문제약), 발사포스정10/160밀리그램(1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아나퍼지정10/160밀리그램(1정, 아주약품), 발탄엑스정10/160mg(1정, 동광제약), 발사로딘정10/160밀리그램(1정, 삼일제약), 위넥스지정10/160밀리그램(1정, 한화제약), 바로포지정10/160밀리그램(1정, 대화제약), 엑스콤비정10/160밀리그램(1정, 대원제약), 엑스포르테정10/160mg(1정, 한국휴텍스제약), 노바스크브이정10/160밀리그램(1정, 엘지화학), 암로탄정10/160밀리그램(1정, 일화), 에스살탄정10/160mg(1정, 명인제약), 엑스페라정10/160밀리그램(1정, 테라젠이텍스), 암발산정10/160밀리그램(1정, 유니메드제약), 로우포지정10/160밀리그램(1정, 제이더블유신약), 뉴디큐포스정10/160밀리그램(1정, 안국뉴팜), 코르포지정10/160밀리그램(1정, 경희제약)

한편 보건복지부는 식약처의 발표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들에 대한 조치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복지부는 해당 의약품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지 않도록 6일 0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도 정지했다.

또 기존에 해당 제품을 처방 받은 병·의원 또는 약국에서 의약품을 다시 처방·조제 받을 경우,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 수는 총 18만1286명(6일 기준)으로,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기관은 7625개소, 조제 약국은 1만1074개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들은 종전에 처방을 받은 요양기관에 방문하는 경우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다시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