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올해 5월30일 사명을 ‘유유’에서 ‘유유제약’으로 변경하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던 3월 결산법인 유유제약이 올해 1분기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동시에 ‘역주행’했다.
14일 유유제약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4월~6월) 매출은 147억7848만원으로 전년 동기(167억3916만원) 대비 11.7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억3674만원으로 전년 동기(22억5999만원) 대비 76.2%, 순이익은 12억1623만원으로 전년 동기(65억3621만원) 대비 81.4%가 각각 줄었다.
유유제약은 올해 5월부터 은행잎 제제인 '타니민'이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매출 타격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부진한 실적이어서 권성배 사장의 최근 퇴임이 이와 무관치 않을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유유제약은 유승필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지난 5월 30일 열린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유유’에서 ‘유유제약’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