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일본인 이쿠푸미 야마다(45)씨와 인도의 대리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거부돼 안타까움을 샀던 아기(본지 8일자 보도)가 호적을 얻게 됐다는데...
야마다씨는 일본인 아내와 사이에서 자녀가 없자 인도의 한 병원에서 자신의 정자를 인도인 대리모 자궁에 착상시키는데 성공해 지난달 25일 딸을 출산했다.
야마다씨는 그러나 인도가 가족법을 근거로 딸의 출생신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바람에 딸을 일본에 데려갈 수 없었다.
이 사연이 인도의 각 언론 매체에 보도되자 9일 인도 정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기 출생신고를 접수받았다고.
인도에서 대리출산은 `자궁 대여업'이라며 손가락질을 받고 있지만 10만루피(한화 250만원)이상 거액을 받을 수 있어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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