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아스피린에 대한 또 한가지 비밀이 밝혀졌다.
남가주 대학 연구진이 30일 'PLoS One'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한 쥐에게서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이 저하됐다. 연구진은 이는 아스피린이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활성을 낮추고 뼈를 생성하는 세포의 활성을 높인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한 쥐가 아스피린을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뼈가 더 굵고 튼튼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한 폐경기 여성의 뼈가 약간 두터워 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언했다.
최근 아스피린을 매일 먹으면 유방암을 16%나 예방할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치매에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흉부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2일에 1회 아스피린 100mg을 복용할 경우 10년에 걸쳐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약 10%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