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국립독성과학원은 15~16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산하 국립독성연구센터(NCTR)와 공동주관으로 미국 현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국내 최초로 양국 식약청 산하 정부 연구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갖는 후속조치로 열렸다.
세부사항으로는 유전독성, 나노물질독성 등에 대한 안전성평가와 독성유전체·생물정보학 분야의 기술·정보·인력교류 및 양국 식약청이나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기존 시험법 개선, 신규 시험법 공동 개발, 양국 식약청의 이슈 물질의 공동시험에 대한 협력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1단계로 나노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한 유전독성평가 국제협력사업 진행이 합의됐다.
또 양측은 독성유전체 기술을 이용한 간독성 평가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과 미국 FDA의 ‘Critical Path Initiative’ 사업에서 개발한 허가서류 평가에 필요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관리 도구인 ‘ArrayTrack’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한편 NCTR 유전생식부 마사 무어 부장과 미국측 담당인 독성정보센터장 웨이다 통 박사는 긴밀한 연구협력을 위해 연내에 내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