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
문근영은 오는 9월 전파를 타는 SBS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의 출연료를 낮춘 것.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박신양)와 신윤복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문근영은 '신윤복' 역을 맡게 된다.
문근영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들이 개런티를 낮추면 그 비용이 제품비로 돌아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연료 삭감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잘한 결정이다. 질좋은 드라마를 기대한다"며 문근영을 극찬했다.
문근영은 2003년 KBS 2TV <아내>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한편 배우 김민희도 드라마 <연애결>의 출연료를 약 20% 정도 삭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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