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간호대학은 올해 치러진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014학년도 졸업생 66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올해 간호대학 졸업생 68명 중 66명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61명은 제주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했다.
제주대 간호대학은 지난 2002년 1회 졸업생 19명이 전원 합격한 이래 2012년을 제외하고 계속 응시생 전원이 시험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은옥 제주대 간호대학 학장은 “현재 미취업 졸업생 7명은 공무원 임용시험과 간호장교 등에 지원,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어 취업률 100%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간호대학은 1997년 의과대학 간호학과로 인가받아 개설됐으며 2011년 3월 간호대학으로 승격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