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는 비아그라와 함께
탈모치료는 비아그라와 함께
  • 최시훈 전문위원
  • 승인 2014.11.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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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훈 에이지의원 부산점 대표원장

남자들이 탈모로 맘고생을 하다보면 약물치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순간이 한번쯤은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때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는 똑똑한 남자는 많지 않다.

이유가 뭘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남자라면 아마 마음속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바로 '발기부전'.

남자라면 이 단어만 들어도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자신감이 기어들어가며 윗고개, 아랫고개(?)를 다숙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탈모약은 먹어야 하는데, 마음으로는 먹고 싶은데, '혹시나!?' 하는 그 심정은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약복용이 정말 이리도 고민을 많이 해야하고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일까?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가 정답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탈모치료제는 성분명으로는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 상품명으로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있다.

이 두가지 약은 널리 알려진대로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장애' 등을 포함하는 성기능장애라는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있다’가 아니라 ‘있을 수 있다’라고 해야한다. 그 만큼 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정말 우리를 겁나게 하는 단어임은 틀림 없지만 그렇다고 약을 복용한다고 무조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FDA 승인이 날리가 없지 않은가?

남성형 탈모에 있어서 약물치료는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부작용? 다 필요없다. 약물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많은 분들이 걱정만 하고 약물치료는 뒤로 미루는데, 대부분이 시간이 더지나고 난 뒤, 훨씬 더 휑해진 머리를 보고는 후회하면서 복용을 시작하곤 한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데에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2% 정도에서 성기능장애가 나타나는데, 이 때 약물을 끊는 것이 아니라 1년 이상  계속 복용을 시키면 2% 정도의 부작용 수치도 기간이 길어질수록 0%에 가깝게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또다른 연구에서는약물치료를 하기전에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준 집단'과 '부작용에 대해서 전혀 알려주지 않은 집단'을 비교해서 살펴봤는데, 전자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는 결과를 보였다.

즉, 첫째로는 혹시나 부작용이 있더라도 장기간 약물치료를 하다보면 대부분 사람에게서 그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고, 둘째로는 성기능장애는 약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심리적인 요인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약먹는것을 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시말하지만, 남성형탈모는약물치료를 무조건해야한다.

탈모치료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매우 낮은 수치의 확률로 나타나고, 이조차 심리적 요인이 매우 크게 작용을 하기때문에 미리 겁먹지 말고 복용을 하면된다.

그리고 혹여나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장기간 복용하다보면 다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주변에서 얘기만 듣고, 혹은 진짜 부작용이 있어서 중간에 자의로 약을 끊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럴때는 주치의와 상담을 하면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우리의 성생활이 즐겁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비아그라’ 같은 약을 복용하면서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부작용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꼭 기억하자. 탈모치료는 비아그라와 함께라는 사실을.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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