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는 3만6083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았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의협에 등록된 전체 회원 11만1211명 중 3만6083명(32.4%)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로 정해졌다고 공고했다. 이 중 온라인 투표를 선택한 회원은 78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전체 유권자의 30%인 1만836명이었다. 이어 경기도가 12%인 4341명을, 인천시가 4.1%인 1480명을 차지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유권자들이 전체 투표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뒤이어 대구 2911명(8.1%), 부산 2671명(7.4%), 경상남도 1915명(5.3%) 전라북도 1810명(5.0%)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명부에 이름을 올린 회원들은 우편투표(6월 2~18일)와 온라인투표(6월 17~18일)로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